노인 인구가 크게 늘면서 은퇴 이후에도 일자리를 찾는 노년층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런 일하고 싶은 노인층을 위해 바리스타부터 전문 세차 요원까지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 나선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에는 시청 주차장에 스팀 세차장을 설치하고 65세 이상 노인 16명을 뽑아 손세차 기술을 전수한 뒤 다음달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김명웅/세차 요원/82살 : "집에 있으면 별 할 일 없는데, 여기 와서 일을 하니까 자연스럽게 운동도 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용인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93억 원을 들여 모두 3천3백여 명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어르신들에 대한 일자리를, 지역에 있는 기업들과, 또 여러 단체들과 협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KBS NEWS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43377] |